2024 Recap

2025년 1월 1일

#2024#연말#회고

글을 길게 쓰는 재주가 없기에 리캡 컨셉으로 진행을!

큰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술했다.

이직 준비를 시작하다

2024년 새해 첫 일출 - 김해에서

2024년 새해 첫 일출 - 김해에서

올해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이직 준비를 시작했다.

이직을 준비하려 했던 이유는 다양했지만 추가적인 설명은 하지 않으려 한다. 상상은 여러분들께..

최소 1년을 채우고자 했지만 빨리 나오는 것이 답이라 생각했다.

환승 이직을 바랐지만 내부 사정 + 준비 미흡으로 2월 말 회사를 나와 2개월의 시간이 더 걸렸다.

지인의 추천부터 시작하여 30+ 넘는 곳에 서류를 넣고 꽤나 많은 과제들을 치뤘고 6번 정도의 면접을 통해 4월 최종적으로 현재 재직 중인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

준비를 하면서 개발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한번 더 통감할 수 있었다.

스스로는 어느 회사에서든 1인분 하는 개발자라 생각하지만 그건 온전히 나의 생각일 뿐 이를 증명하기는 쉽지 않았다.

내가 생각하는 1인분 하는 개발자란 요구사항 충족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이 두 키워드로 설명이 되지 않을까 한다.

키워드 자체는 단순하지만 이를 행하기 위해서는 많고 많은 내외부적인 환경 요인의 대응이 필요해진다.

이직을 했다

위에서 언급했든 4월 중순 쯤 이직을 했다.

이직을 할 때 주로 보는 것은 매번 이직 할 때 마다 다르지만 조직적으로 규모가 있거나 체계가 어느 정도 있는 곳을 찾으려 했다.

지금까지 2번의 이직을 했고 나름 계속해서 더 나아지고 좋은 회사를 찾아나가는 것 같다. 결과론적이고 이전 비교 대상이 있을 때만 가능한 얘기지만 말이다.

언제나 이직하는 곳마다 같이 일하는 팀원들이 참 좋았다. 공적이든 사적이든 트러블없이 잘 일해왔다고 생각이 들고 이것 또한 행운이 아닐까싶다. 나만 잘하면 다 된다 라는 마인드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입사했을 당시에는 이미 신규 B2B 프로젝트에 투입이 확정되어 있었고 초반 레포 셋팅도 다되어있는 상태에서 인계받고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대기업이 껴있다보니 초기에는 우리 팀이 원하는 로드맵을 그리지는 못했지만 4분기에 접어들고 어느정도 서비스의 안정화라 해야할까 CS 대응에 대한 빈도가 줄면서 넥스트를 그릴 수 있게 되었다.

B2B를 넘어 B2C로 가기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한정된 도메인에 머무는 서비스가 아닌 더욱 확장성을 고려한 기획과 설계가 들어갔다. 이에 발맞춰 나름 v2를 구상하면서 더 가벼우면서도 확실한 유저 겸험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25년에 접어들면서 앞길이 보였달까?

많은 곳을 돌아다니다

3월 일본

일본1

일본1

일본2

일본2

정말 오랜만에 해외 여행을 갔던 것 같다. 전역했을 당시 18년도 몽골 여행을 마지막으로 항상 해외 여행에 대한 갈망은 있었지만 매번 생각에만 그쳤었는데 마침 대학 친구들과 타이밍도 맞게 되면서 빠르게 준비했다. (기가 막히게 전부 퇴사 했을 당시) 일본 여행은 처음이었고 무낯하게 오사카와 교토를 택했다. 같이 갔던 친구가 갔다오기도 했고 나름 가이드를 받으며 재밌게 여행헀다. 이직 준비에 대한 리프레시도 겸해서 말이다 하하…

4월 이탈리아

입사를 확정 지으면서 군대 선임이자 이제는 베프가 되어버린 친구와 함께 8박 10일? 정도 다녀온 것 같다. 해외를 꽤나 다녀온 친구였고 나와 몽골 여행을 갔다온 친구 중 한 명이다. 이탈리아도 몇번 갔다 왔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로마를 거쳐 피렌체와 피사, 종점으로 피렌체를 찍으면서 막을 내렸다. 친구의 여자친구 분이 이탈리아 현지인이셔서 가이드도 받았고 이 때 생일이 겹치면서 의도치 않는 홈파티도 했다. 잊지 못할 추억 중 하나가 되면서 힐링하고 이후에 회사 입사했다.

어딘가1

어딘가1

새

어딘가2

어딘가2

경유지에서 찍먹하고온 에펠탑

경유지에서 찍먹하고온 에펠탑

5월 대만

대학교 계모임에서 언젠가 한번 해외로 가자라는 말이 나왔었고 오랜 시간이 지나 드디어 모두가 모일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쪄죽을 것 같은 날씨였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게 정말 좋았고 짧지만 나름의 식도락 여행을 하지 않았나 싶다.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올해가 내가 정말 많은 사람들 만난 해가 아닐까 싶다.

  1. 이직으로 인해서 새로운 회사 분들을 만나면서 나는 인복?이 좋구나 라고 한번 느꼈으며
  2. 항해 플러스를 하면서 정말 좋은 동기들과 코치님들, 매니저분들을 만나고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3. 독서모임을 통해 여러 사람들과 다양한 얘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자극을 주었고
  4. 우연치 않게 개발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되면서 나름 꿈꾸었던 협업 시작할 수 있었고
  5. 항해 플러스 학습 메이트를 자원하면서 또 한번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이 거의 연말에 일어나게 되면서 일을 많이 벌리기도 했지만 바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구나 라고 느꼈고, 정말 얻어간게 많지 않았나 싶다.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다

좋은 의미로도 또 한 편으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회사

단순 주말 특근 신청으로 단정지을 만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바쁘게 보내지 않았나 싶다.

Image 1

항해 플러스 FE 3기

역시 올해 진짜 바빴다 하면 빠질 수 없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헀다.

링크드인에도 소감을 남겼기에 길게 쓰진 않겠다.

나의 생각을 바꾸고 많은 인사이트를 배웠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함께하는 성장도전과 변화에 두려워 말자

이 두 가지 만큼은 정말 깊이 공감하고 중요하다 느꼈다

우리의 17팀

우리의 17팀

수료증 + 상장

수료증 + 상장

발표 중

발표 중

수료 인증

수료 인증

콘서트

서울로 올라오면서 처음으로 나름 문화 생활을 했다라고 할 수 있었다.

연말 윤하콘을 비롯하여, 쏜애플의 도시전설..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는 콘서트였다.

쏜애플 - 도시전설

쏜애플 - 도시전설

윤하 - 연말 콘서트

윤하 - 연말 콘서트

전세사기

6월부터 전세사기를 의심하면서 대응을 했고 결국 12월 국토부가 인정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되었다. 뭐 아직 해당 사항과 관련하여 임대인하고 얘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솔직하게 잘 모르겠다. 내년까지 지켜봐야하는 상황이기에 나는 이에 맞는 대응만 하려고 한다.

마무리하며…

정말 Recap에 맞춰서 간단하게 요약만 했다. 올해는 내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생각이 든다.